관람후기

가슴 따스했던 시간(TV동화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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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똥실이 작성일15-01-25 23:15 조회1,45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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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이 끝날 무렵...
방학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제대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함께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연극을 보는게 좋겠다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어릴때 아동극을 본 이후 연극은 본 적이 없었더라구요.
마침 검색을 하니 TV나 책으로 익숙한 제목의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제목의 연극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딱 좋을 것 같고...
연극 줄거리를 보니 왠지 이 겨울 마음도 따스하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구요...
지난 번 근처를 지나면서 "어...여기 소극장도 있네"하면서 지나쳤던 곳이 바로 에술극장 온 이였더군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있었구요. 일찌감치 도착해서 1번으로 입장을 했답니다.
일단은 소극장이라 배우들과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서 배우들의 움직이 하나하나 표정까지 다 볼 수 있으니 생생한 느낌이였습니다.
맨 앞줄에 앉기가 부담스럽다며 둘째줄에 앉은 딸아이...그래도 맨 앞애서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둘째와 저는 앞에서...그렇게 공연을 관람했답니다.
ㅎㅎ
맨 앞줄에 앉은 덕분에(?) 배우들의 지목을 받고 졸지에 슈퍼아줌마(?)가 되어 가족사진을 찍어 주는 역할로 극에 직접 참여(?)도 하게 되고, 울 아들은 1편에서 할머니의 주목을 받아서 며느리가 아들낳게 아들 기운을 받게 하는 역활(?)도 하게 되었답니다.
무한한 영광...^^
그리고 두번째 편에서는 정남이의 눈물흘리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콧끝이 찡해지며 눈물이 흘렀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시절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빠의 사랑이 몹시나 그리운 사람이거든요.
그래도 정남이는 아빠에게 따스한 편지라도 받았으니...
저는 아빠의 말한마디 듣지 못한체 그렇게 아빠를 보내드려야 했는데...
마지막 세번째...앞을 못보는 엄마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엄마를 당당히 소개하며 꿋꿋하게 그리고 밝게 지내는 정우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또 정우를 생각하는 친구들이 마음이 너무나 따스했습니다.
교실에서 울려 퍼지던 아바의 음악...
함께 박수치고 웃다가 울다가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행복이라는 단어는 늘 우리를 따스하게 우리의 마음의 온도를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행복을 함께 할 수 있고 나눌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나오면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좋아라 하고 오는 내내 배우들의 이야기 웃겼던 장면을 이야기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연극을 보자며 약속을 하고...
아이들과 올 겨울 방학의 마지막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하신 배우 여러분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온누리님의 댓글

온누리 작성일

소중하게 남겨주신 후기 감사합니다~ ^^;; 좋은 추억 안겨드릴수 있어서 저희도 행복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소여닝님의 댓글

소여닝 작성일

안녕하세요 ^,^똥실이님 !! 공연도 너무 재밌게 봐주시고 이렇게 소중한 후기도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자녀분들이 너무 재밌게 봐서 너무 뿌듯합니다 ㅎㅎㅎㅎㅎ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좋은시간도 된것 같아서 제가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작품으로 또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 자녀분들과 올 겨울방학 더 잘보내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