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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 영남일보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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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8 18:03 조회9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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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머니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마소리·찌개냄새 등 사실성 기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무대 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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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온누리가 17일부터 장기공연에 들어간 연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극단 온누리 제공>
엄마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우리 기억 속의 엄마는 그저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가정부와 같은 모습이진 않을까.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자리하고 있는 엄마를 되돌아볼 수 있는 가슴 먹먹한 감성 연극 한 편이 관객들을 맞고 있다. 극단 온누리가 12월5일까지 예술극장 온에서 장기공연 중인 연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이다.

최근 배우, 연출, 작가로 지역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석호 대구시립극단 차석단원이 쓴 이 작품은 ‘자신의 어머니에 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늘 우리 곁에 존재하는 엄마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은 시청각적 요소들에 후각적 요소를 가미해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무대 위로 옮겨놨다. 칼과 도마 소리, 청소기 소리, TV 소리,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 창문 밖 거리 풍경, 찌개 끓이는 냄새, 고기 굽는 냄새 등 무대 위가 마치 우리 집인 것처럼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사실성에 기반을 뒀다.

연출을 맡은 이국희 연출가는 이번 공연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 공연과 달리 여자로서의 엄마를 보여준다. 이 연출가는 “지난 공연에서는 아들이 바라보는 엄마, 아들의 기억 속 엄마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엄마가 꿈꿨던 삶, 그리워했던 삶의 방식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성을 작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수·목·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전석 3만원. (053)424-8347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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