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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재미·감동이 있는 연극, 입맛대로 골라보세요-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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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7 09:46 조회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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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온누리의 ‘유산분배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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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원각사의 ‘우체부가 된 천사’ 중 한 장면.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 최대의 연극축제 ‘제33회 대구연극제’가 오는 12일 막을 연다.
 ‘플레이, 플레이 대구연극!’을 주제로 오는 12~17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는, 대구를 연극의 물결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연극 축제인 대구연극제는 경연부문인 공식참가작과 비경연부문인 자유참가작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경연 부문에는 극단 예전의 ‘양로원 탈출기’를 비롯해 6편이, 비경연 부문에는 극단 엑터스토리 ‘변기’ 등 4편이 출품돼 총 10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연극의 세계로 초대한다.
 경연 부문에 참가하는 6편 중 대상 수상작은 오는 6월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구 대표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공식참가작 부문의 면면을 살펴보면, 12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극단 예전의 ‘양로원 탈출기’는 양로원의 노인들이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로 고령화 시대, 노인세대의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섬세하게 그려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3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극단 돼지의 ‘오백에 삼십’은 코믹서스펜스 청춘극으로 서울 한 동네에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 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14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공연되는 극단 한울림의 ‘사발, 이도다완’은 1592년 조선의 어느 가마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유쾌, 상쾌, 통쾌한 코믹풍자극으로 평범한 우리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단 이송희레퍼터리의 ‘북경반점’은 15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시대 여러 인간군상들이 살아가고 있는 고시원을 배경으로 힘겨운 현대인의 삶을 그린 극단 처용의 ‘여기가 집이다’는 16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17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연 부문의 마지막 작품인 극단 원각사의 ‘우체부가 된 천사’는 우체국 분류실의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 삶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6편의 경연 작품은, 각 작품의 공연 날, 각 공연장에서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공연된다.
 또한 비경연부문에 참가하는 ‘넌버벌 구름에 걸린 구두’, ‘부양권 청구 소송 사건’, ‘변기’, ‘유산 분배 소송’ 총 4편의 작품은 대구연극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15일까지 오후 8시 고도 5층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극단 대구무대의 ‘부양권 청구소송사건’은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따뜻한 봄날,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13~16일까지 오후 7시30분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공연되는 극단 엑터스토리 ‘변기’는 변기를 두고 벌어지는 젊은 수도승과 고위 사제들 간의 좌충우돌 한판 승부를 다룬 극으로 재미 속에서 철학적 물음을 던진다.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슬픔 속에서도 유산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극단 온누리 ‘유산분배소송’은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김노인의 구두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넌버벌 형식의 극단 기차의 ‘구름에 걸린 구두’는 16~17일까지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
 김종성 대구연극협회장은 “올해는 창작초연작 외에도 기존 작품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며 “작품의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 집중을 위한 심사의 공정성 강화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심사발표와 시상식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9시30분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공연의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3만원이다.
 기타 문의는 대구연극협회 053)628-746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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