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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대행’ 와이프·딸과 티격태격 가족생활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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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9 14:45 조회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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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와이프·딸과 티격태격 가족생활

  • 최미애기자                                            
  • 2018-05-09

                        



극단온누리 신작 ‘니맘내맘…’

19일까지 예술극장 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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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온누리가 오는 19일까지 예술극장 온 무대에 올리는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극단 온누리 제공>
극단 온누리가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를 예술극장 온(대구 중구 동인동2가) 무대에 올리고 있다.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는 극단 온누리가 레퍼토리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충무가 쓰고 이국희 극단 온누리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외동딸의 교육을 위해 아내와 딸을 캐나다로 보내고 3년째 혼자 지내는 기러기 아빠 신조류의 이야기다. 외로운 신조류는 일명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에 예쁜 아내와 착한 딸을 보내달라고 신청한다. 아내와 딸의 ‘대행’을 요청한 것이다. 요청한 것과 다르게 촌스러운 봉아줌마와 껌 좀 십는 학생 한신애가 찾아오면서 티격태격 가족생활이 시작된다. 서로가 남인 가짜 가족이지만 웃고 화내고 짜증내다보니 어느새 정이 들게 된다.

한 인물이 다양한 역할로 변모하는 방식을 연극적 장치를 활용해 표현한다. ‘인생은 소꿉놀이’라는 말처럼 우리 삶의 공간이 작게 축소된 미니어처 같은 공간에서 극이 펼쳐진다. 소품도 종이인형처럼 느껴지는 것을 이용한다. 장면 전환에는 춤을 이용했다.

이 대표는 “기존의 산만한 구성을 압축해 주제를 강조하려고 했다. 아빠만 외로운 게 아니고 딸과 부인도 내가 없어 외로웠겠구나 하는 것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목~토요일 오후 7시30분. 19일까지. 전석 2만원. (053)424-8347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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